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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 간, 3D프린터로 만들어진다…비용 감축, 간이식에도 적용될 듯

인도의 한 스타트업이 인간의 간 생체조직을 3D 프린터로 복사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.

 

미국 경제매체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(IBT)는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바이오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'팬도럼 테크놀러지스(Pandorum Technologies, 이하 팬도럼)'가 신체의 간 기능을 모사한 생체조직을 3D 프린터로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.

 

인간 세포로 만들어진 생체조직이 있다면 동물 실험을 줄일 수 있고 연구개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. 또 앞으로 간이식 분야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의 기술 개발에 귀추가 주목된다.

 

사진 출처 : 글로벌이코노믹

 

팬도럼의 아룬 찬드루 공동설립자는 지난달 말 성명을 통해 "간 독성과 약물 대사가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인간의 간 기능을 모사한 미니 간을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게 됐다"면서 "고효율에, 부작용은 적은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에 적용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 

대형 제약회사가 신약 한 개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억 달러(약 11조6700억원)를 투입하고 10년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야 한다. 

 


 

원문출처

http://www.g-enews.com/ko-kr/news/article/news_all/201601111016291560452_1/article.html